국내 유통 및 소비재 시장의 핵심 기업인 현대백화점 주가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거래일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내수 소비 침체 우려와 함께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양새다. 오늘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출하되면서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오전 중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장중 한때 97,400원선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 부근에 근접하는 등 매수세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기도 했으나, 시장 전체의 상단 저항이 두터워 반등에 실패하고 결국 97,400원에 장을 마쳤다. 수급 측면을 살펴보면,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