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업종의 대표 주자인 현대건설의 주가가 예기치 못한 현장 악재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에 발생한 공사 현장의 중대재해 사고가 기업 이미지와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모양새입니다.이날 주가 하락의 결정적인 도화선은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진행하고 있던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에틸렌 생산시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중대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의 지하 전선보호 구조물 설치 구간에서 거푸집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가 깔리는 협착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었..